사)성우안보전략연구원
국방소식
8월 11일 안보 및 국방 소식
2026.08.11 Views 40 관리자
안보・국방 관련 소식 (요약)
2026년 8월 10일(월) 08:00 ~ 11일(화) 05:00 기준
1. 靑 "메가특구특별법 연내 제정…광주 군공항 2028년 분산배치"
청와대는 1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 회의'에서 메가특구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추진하며, 광주 군공항의 시설 이전을 2028년까지 완료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조기에 활용할 계획임을 발표. 또한 충청권과 영남권에 각각 246조원, 107조원의 투자를 올해 착수하고, R&D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며,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총리실에 범정부 지원 협의회를 신설. 노동 특례 논란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지휘하는 것이 아니며 지역 및 노동계와의 논의를 거쳐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설명. 피지컬 AI 시장 창출을 위해 정부는 로봇 구매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함께 '함께성장 프로젝트', 상생무역금융, 반도체 신규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산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
2. 전투조종사 산실 광주 1전비…'반도체' 여파로 분산 이전될 듯
광주 군공항의 전투조종사 양성 중심 기지인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반도체 클러스터' 정책으로 인해 2028년 중순까지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이전될 전망. 이에 따라 제1전투비행단 예하 3개 비행대대가 각각 예천, 서산, 충주로 분산 이전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나, 격납고 및 활주로 등 기존 시설을 공유하면서도 대규모 인원과 전력의 운용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특히 고등비행훈련을 담당하는 부대의 분리로 훈련 장비와 지원 인력이 분산되며 전투조종사 양성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예산 확보도 미흡한 상황. 또한 광주기지는 한미 공동운영기지(COB)로서 주한미군의 즉각 대응 능력 유지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전 협의는 지속.
3. 국방부 "국군사관학교 창설, 합동성·효율성 강화 목적"
국방부는 국군사관학교 창설의 목적을 미래전 대비, 교육 효율화 및 합동성 강화로 재확인하며, 학령인구 감소 등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예산과 인력을 집중해 비효율을 해소하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대변인은 대통령의 육군사관학교 비판 발언에 대해 국방부의 의도는 군사교육 개혁이 아니라 헌법과 국민에 충성하는 국군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있으며, 잘못된 역사와 단절해야 한다고 강조.
4. 한미, 17~27일 UFS 연습서 전작권 전환 평가… 야외기동훈련은 축소
한미 양국은 오는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진행하며, 이번 연습을 통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조건 평가를 실시. UFS 연계 야외기동훈련(FTX)인 '워리어 실드'는 총 14회로, 지난해 22회에 비해 약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 연중 분산 시행 기조에 따라 기존 중대급 훈련을 대대급으로 통합하여 진행. 한국군 대장이 주도하는 미래연합사 주도 연습은 이번에 실시하지 않으며, 향후 협의를 통해 시기를 검토. 북한군의 최근 변화된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반영했으며, 유엔군사령부 12개 회원국에서 70여 명의 인력이 추가로 참석할 예정.
5. “UFS 연습 때 전작권 전환 검증” 보도문 놓고 갈린 한·미
정부가 내년 또는 내후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미 군 당국 간 미래연합사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관련 보도문 논의에서 갈등이 발생. 한국 측은 하반기 UFS 연합연습 시 FOC 검증을 포함하자고 제안했으나, 주한미군은 별도 일정이 없다며 난색을 표하며 무산. 합참과 미군 공보실은 각각 연내 공동평가 실시 및 올해 말 SCM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밝히며 입장 차이. 전작권 전환을 위한 IOC-FOC-FMC 3단계 평가가 필요하며, 정부는 2028년까지 전환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나, 미측은 지난해 합의가 반드시 연내 완료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 이에 따라 올해 FOC 검증 완료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내 여론은 정부의 조기 추진에 긍정적이지만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지속적 유지에 기대.
6. 전술핵 활용 높이려는 美, 핵잠 19척 ‘소형탄두 탑재용’ 전환 추진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국지전에서의 핵 사용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 전술핵 중심의 '합리적 핵옵션' 필요성을 강조. 미국 해군은 중국·북한·러시아 견제를 위해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19척을 소형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순항미사일잠수함(SSGN)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 1991년 한반도에서 철수했던 미국 전술핵이 괌이나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다시 배치될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 북한이 접경 지역에서 재래식 화력과 전술핵을 결합하는 등 북중러의 전술핵 전력 확대 움직임에 대한 대응 성격으로 풀이. 이재명 정부는 핵무기 반입 불가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미 전술핵의 한반도 내 직접 재배치가 당장 추진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
7.‘육사 차별’ 논란…정훈-공병 중령진급자 ‘3 : 30’
육군 중령 승진 인사에서 육사 출신 장교의 진급 비율이 극히 낮아 ‘육사 차별’ 논란이 확산. 올해 정훈병과 중령 진급자 8명 중 육사 출신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공병병과 역시 25명 중 육사 출신이 3명. 이는 창설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사례이며, 국방부 업무보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육사 출신 쿠데타 발언’ 직후 이뤄져 더욱 주목. 이에 대해 육군은 블라인드 방식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정치적 고려 없이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현 정부의 내란 척결 기조 속에서 비육사 출신 중심의 인사 흐름이 지속될 경우 청년 생도와 장교들의 자퇴 및 지원율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8. 미군 ‘미사일 고갈’ 경고등에 정부는 “문제없다”…주한미군 무기 차출시 대안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미군의 패트리엇 및 사드 미사일 재고가 감소하면서 주한미군의 무기 반출에 따른 한반도 안보 공백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국방부는 한국의 군사력 수준과 방위산업 역량, 장병 사기 등을 고려할 때 대북 억지력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 다만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무기 비축량 고갈로 인해 아시아 지역 미군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한국 등지에 배치된 최첨단 방공미사일까지 대이란 작전 등에 활용되며 역내 안보 지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한국군이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적인 미사일 방어 체계와 요격탄 생산 능력을 강화해야 하며, 한·미 간 전시 요격탄 공동관리 및 재보급 체계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제언. 또한 전작권 전환 이후 미군 자산의 우선 배분 기준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한국군의 유사시 초기 대응력이 약화될 수
있으므로, 양국 간 구체적인 작전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
9. 유엔사 부사령관 “제기된 모든 정전협정 위반 의혹 성실히 조사 중”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인 스콧 윈터 중장은 북한군의 최전방 요새화 작업과 관련해 제기된 정전협정 위반 의혹에 대해 유엔사가 신중하고 성실하게 조사 중임을 밝힘. 그는 언론의 추측을 인정하면서도 사실 기반의 판단과 현장 조사팀의 전문성을 신뢰하며, 지형적 어려움과 지뢰 유실 위험 등 복잡한 환경 속에서 조사의 신중함을 강조. 특히 북한의 비무장지대 이북 지역에서의 수풀 제거 및 대전차 방벽 설치 활동이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으로 간주되나, 유엔사는 이를 방어적 성격으로 해석하고 있어 정부 측의 소극적 대응 논란이 제기. 이에 따라 윈터 부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하드 파워’와 다수 국가의 방어 참여 의지를 결합한 한ㆍ미 연합 준비태세가 가장 강력한 억제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하나의 깃발 아래’라는 모토와 ‘같이 갑시다’는 동맹 정신을 통해 다국적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힘.
10. 피싱 미끼 제작은 옛말…北 해커, 이젠 AI로 공격 대상 자동 추적한다
북한 해킹 조직 '김수키'가 단순 미끼 문서 제작을 넘어 로컬 LLM과 RAG,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공격 전 과정을 자동화. 보안 감시를 피할 수 있는 자체 AI 환경을 활용해 탈취한 문서 분석, 표적 자동 추적, 악성코드 개발 효율화를 시도. 외화벌이를 위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개인정보 및 지갑 정보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탐색을 지속. 북한 연계 조직은 전 세계 가상자산 해킹 피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2016년 이후 누적 피해액만 총 9조 3000억 원. 전문가들은 AI로 정교해진 피싱 문서를 구분하기 어려워진 만큼, 실시간 실행 행위를 탐지·차단하는 EDR 기반 보안 체계 마련을 당부.
11. WSJ "트럼프, 호르무즈 재개방 전제로 이란전 종전 검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협상 타결 없이도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 재개방되면 전쟁을 끝내는 출구전략을 검토 중. 지난해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을 파괴했기 때문에 트럼프 임기 내 핵 프로그램 복구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은 미국 내 휘발유 가격과 미군의 요격 미사일 등 무기 재고 소진 문제가 부담으로 거론. 이란 측은 대이란 제재 해제, 해상봉쇄 해제, 주변 미군 철수, 전쟁 피해 전액 배상 등 6개 선결 조건을 제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은 이란의 군사력이 크게 약화되었다고 평가하며 현재는 낮은 강도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힘.
12. 이란 의회, 美·이스라엘 선박 호르무즈 통항금지 법안 승인
이란 의회는 미국과 이스라엘 소유 선박을 포함한 페르시아만 및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금지하는 법안을 의결하였으며, 이는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가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의 안보 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행동' 법안의 핵심 내용을 포함. 이 법안은 이란 정부가 군과 협력하여 항행 안전, 해양 안보 및 환경 보호를 강화하고, 적대 세력으로 간주되는 국가와의 관련 선박의 통항을 제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위반 시 화물가액의 최대 20%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 또한 피해를 입힌 국가나 개인은 배상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국가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 통항 불가 선언.
13. 우크라, 1200km 거리 러 본토 드론 공격…13명 사망
우크라이나가 국경에서 1200km 떨어진 러시아 니즈네캄스크를 장거리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부상. 이는 최근 2년간 러시아 본토에서 발생한 우크라이나 공격 중 가장 큰 인명 피해를 초래한 사례. 정확한 타격 대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의 자체 개발 드론이 점점 더 깊은 러시아 영토까지 침투하고 있으며 일부는 시베리아 지역까지 도달. 이에 따라 연료 부족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작전이 푸틴 대통령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전쟁 종식의 필요성을 강조.
14. 北 추가파병설에도…정부, 우크라 방공지원엔 신중 기류
우크라이나가 북한의 러시아 대규모 추가 파병 가능성을 언급하며 방공체계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정부는 기존의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살상 무기 직접 지원은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재확인.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산물자 제공은 국내법과 정책을 준수해 이뤄졌으며, 에너지·인프라·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해왔다고 밝힘.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의 방공 시스템 지원을 희망하며 양국 외교관 간 접촉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으나, 외교부는 소통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 감소와 한반도 지역 방어 역량 약화 우려 속에서 한국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이며, 북한군의 러시아 내 병력 배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보 확인이 어렵다고 밝힘. 정부는 북러 군사협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라며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련 동향 주시
15. 6.25적국 수장 말이 좌우명이라는 안규백 국방장관
안규백 장관이 공군사관학교 간담회에서 마오쩌둥의 어록인 '처변불경(處變不驚)'을 자신의 좌우명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 마오쩌둥은 6·25전쟁 당시 중공군 파병을 결정해 수많은 국군과 유엔군의 희생을 초래하고 한반도 분단을 고착화한 인물. 국방 수장으로서 부적절한 안보관과 역사 인식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정치권과 군 안팎 및 온라인상에서 지속. 국방부는 특정 인물이나 사상을 옹호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급변하는 정세에 흔들림 없이 대처하자는 취지의 인문학적 비유였다고 해명. 안 장관은 2016년 민주당 사무총장 취임 당시에도 같은 발언을 한 바 있으며, 청문회 과정에서는 방위병 시절 탈영 의혹 등으로 논란
16. <중앙일보, 시론> 육·해·공사 분리 교육하는 군사강국 미국
국방부는 인구 감소 및 첨단 미래전 대비 등을 이유로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해체하고 대전 자운대에 '통합사관학교' 창설을 추진. 필자(박남수 전 육사 교장)는 사관학교 부지 이전과 시설 통합이 돌이키기 어려운 변화이며, 교육과정 개편 등 소프트웨어적 개선으로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 1990년대 미군 개혁 논쟁 당시 미국 의회는 급격한 국방비 감축 속에서도 군종별 사관학교 통합은 대안으로 검토하지 않음. 미군 사례에 따르면 각 군 특성에 맞는 4년간의 교육을 통해 군종 정체성과 영역별 전문성을 먼저 확립하는 것이 중요. 지상·해상·공중 작전의 전문성이 축적된 후, 임관 후 야전 경험을 쌓은 중견 간부 단계에서 합동성을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
17. <문화일보 기고> ‘사관학교 통합해 합동성 강화’는 선진강국 실소할 안보자해…“대통령 잘못된 시각에 맹종하는 궤변”
사관학교 통합을 통한 합동성 강화는 이미 1990년 818 계획을 통해 세계적 기준인 골드워터-니콜스법을 벤치마킹해 정착된 체계이며, 각 군의 전장 전문성과 합참 중심의 지휘체계가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과정. 사관학교 통폐합 주장은 군사학적 기본도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된 허구적 논리로, 각 군 간의 경쟁과 주도권 다툼은 조직 생리상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오히려 진짜 문제를 왜곡하는 자가당착. 대통령의 잘못된 시각에 맹종하며 국민 혈세를 투입한 이 같은 행위는 국가 안보 역량을 스스로 파괴하는 실소할 만한 안보 자해로 평가되며, 더 이상 합동성을 핑계로 삼아서는 안 됨.
18. <중앙일보, 시론> 북한이 전쟁을 안 일으킨다는 믿음
정부·여권은 북한의 대규모 우크라이나 파병 및 포탄·미사일 지원으로 인한 전력 공백, 휴전선 국경선화 작업 등을 이유로 북한이 한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 하지만 북한은 러시아 참전의 대가로 외화·석유·식량뿐만 아니라 21세기 실전 경험과 첨단 군사 기술을 습득하며 실제 전쟁 수행 능력을 더욱 강화. 북한은 '두 교전국 관계' 설정 및 영토 완정을 국시로 정하고, 공격 조짐 포착 시 핵무기 선제 사용을 법에 명시하는 등 한층 호전적인 태도. 김주애로의 후계자 세습 과정에서 과거 김정일·김정은 후계 지정 시기와 마찬가지로 군사적 성과를 과시하기 위한 무력 도발이나 국지전이 발생할 위험이 증대. 여권의 낙관적 계산과 달리 역사적으로 안보는 비관주의적
관점에서 만일의 사태와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
19. <경기일보 사설> 軍공항 이전, ‘광주’는 속도 내고 ‘수원’은 용역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군공항의 타 지역 임시 배치 및 2028년 중순까지의 이전을 지시하며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급물살. 반면 수원 군공항 이전은 2017년 화성 화옹지구가 예비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9년째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멈춰 서 있음. 국방부의 소극적인 태도 속에 이전을 요구하는 수원시와 이에 반대하는 화성시 및 주민 간의 대립과 갈등 지속. 최근 국방부가 갈등 분석 및 합의 절차 마련을 위한 용역 계약을 체결하며 수원 군공항 이전을 향한 모처럼의 움직임. 광주 군공항 이전 추진 흐름 및 한미 연합작전의 핵심 축인 수도권 군공항 재배치 맥락에 맞춰 수원 군공항 이전도 본격 해결 기대.
20. <한겨레, 칼럼> 나토와 러시아 사이, 한국 외교의 새로운 시험대
한국 외교는 미·중 갈등에 더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나토)과 러시아 사이에서 전략적 균형을 찾아야 하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 현 한-나토 협력은 트럼프 시대의 안보 불확실성과 실존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중견국 연대 및 실용적 자강 노력에 기반. 나토와의 관계는 무조건적인 분리나 통합이 아닌, 공급망·첨단기술·방산 등에서 선택적·내실 위주로 협력하는 방식을 취해야 함. 한-나토 협력 강화가 한-러 관계 경색 및 북·중·러 진영 대결을 고착화할 수 있으므로, 대러 관계 유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병행. 서방과의 반도체·방산 협력 기회를 살리면서도, 국익 차원에서 중·러 반대 진영을 파열음 없이 관리하는 실용적 관여 전략이 시급.
21. <서울경제, 칼럼>“현대전은 드론전…연 200만 대 양산체제로 ‘드론 주권’ 확보”
우크라이나·이란 전쟁을 계기로 드론이 현대전의 필수 무기체계로 부상함에 따라, 신속한 대량 생산 역량과 부품 공급망 확보가 국방 안보의 핵심 요소가 됨. 에이럭스는 모터, 비행제어장치(FC) 등 주요 부품을 자체 생산하고 연간 200만 대 양산 능력을 갖춰 중국산 부품 의존도와 안보 위험을 해소. 부품·기체 생산부터 소프트웨어, 사후관리까지 내재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육군에 군 교육용 드론 3,792대를 공급하는 사업의 우선 순위를 확보. 미국 국방수권법(NDAA) 요건을 충족하여 미국 고객사와 1,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보안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해외 공공·국방 시장을 확장. 3차원 라이다와 SLAM 기술을 적용한 AI 자율비행 드론 개발을 지속 중이며, 지난해 630억 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1,0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22. <조선일보 사설> 재고 떨어진 美 패트리엇, 미사일 타격 남일 아니다
이란 전쟁 장기화로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가 부족해지자 주한미군 및 일본 배치의 패트리엇과 사드 미사일 수백 발이 중동으로 이동. 주한미군 방공 전력 약화로 북한의 핵탄두 및 탄도미사일 '섞어 쏘기' 공격에 대한 한반도 안보 대비태세 공백 우려가 확대. 미국의 패트리엇 연간 생산량은 600여 발에 불과해 기존 방공망 수준을 회복하는 데 최소 2년 이상 소요될 전망. 한국군의 천궁-Ⅱ나 L-SAM 개발·운용만으로는 미군 요격 전력 차출로 발생한 대공 방어망 빈자리를 완전히 메우기 곤란. 미군의 방공망 공백 상황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보 대비책 수립이 필요.
23. <중앙일보, 박철균 포커스> 국방AI, 美기술 도입만 급급하다간…한국의 치명적 오판
최근 미국 국방부와 앤스로픽 간의 갈등은 AI를 국방에 도입할 것인지, 그리고 그 사용 범위와 책임 하에서 어디까지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보여주며, 미국의 국방AI 발전 과정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제도적 유연성과 실험·실패를 통한 지속적 개선의 문화임을 드러냄. 1949년 CIA 법부터 시작된 민간 기업 지원 체계인 In-Q-Tel과 ARPA 설립을 통해 기술적 기습에 대응하고 혁신을 유도한 경험은 오늘날의 국방인공지능법 제정의 출발점이 되며, 작은 규모로 시험하고 수정하며 성공 모델을 확대하는 접근이 필수적임을 시사. 또한 AI 기업을 단순 벤더가 아닌 국가안보 파트너로 인식하고 군·기업 간 투명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가야 하며, 기존 무기체계 획득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 구조와 예산 배분 방식까지 유연하게 조정. 결국 미국의 성공은 기술
이 아니라 ‘혁신적인 사고’와 ‘제도적 개선 능력’에서 비롯되었으며, 우리도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제도 마련과 현장 중심의 혁신 문화를 조성해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