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우안보전략연구원

국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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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안보 및 국방 소식

2026.08.31 조회수 72

안보・국방 관련 소식 (요약)   2026년 8월 29일(토) ~ 31일(월) 05:00 기준   1. 사관학교 통합, 과거 장애물은 사라졌는가?      국방부의 사관학교 통합 논의는 과거에도 반복되었으나, 그 실패가 기득권 반대에 따른 것인지, 검토 끝에 채택하지 않은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함. 노태우·노무현·이명박 정부까지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며, 전면 통합보다는 합동교육 확대 등 다른 방안도 고려되었음. 현재의 자운대 4년 통합안은 2+2안과 비교해 선택된 근거와 비용 구조, 생도 교육 대책 등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고, 현 체제에서의 개선 노력과 비교 검증도 이뤄지지 않았음. 따라서 통합을 서두르기보다는 기존 교육의 한계를 분석하고, 민간교수 확충·AI·사이버 교육시설 보강 등 가능한 개혁을 우선 추진하며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필요. 건물은 재건축 가능하나 장교 양성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검증의 깊이를 우선시해야 하며, 이는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개혁을 요구.   2. “사관학교 통합이 세계적 추세” 주장은 가짜다      진호영 예비역 공군장은 사관학교 통합이 세계적 추세라고 주장하며, 미국·인도·일본 등 여러 국가의 사례를 들어 한국의 국군사관학교를 하나의 자운대 캠퍼스로 통합해야 한다고 제안하였으나, 이는 병력 규모와 안보 환경의 차이를 무시한 비교에서 비롯된 것으로, 캐나다·네덜란드·싱가포르 등은 현역병력이 10만 명 미만인 소규모 국가이며, 인도는 공동교육 후 각 군 전문교육기관으로 분리하는 복합 모델을 채택하고 있어 한국 모델과 동일시 불가. 또한 독일은 군사대학과 대학 교육을 분리한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은 통합교육을 하면서도 군별 전문훈련을 별도로 실시. 특히 병력 1만 이상 국가의 75.4%, 5만 이상에서는 76%, 10만 이상에서는 82.5%가 분리형이라는 통계를 고려하면 ‘세계적 추세’라는 주장은 타당성이 낮으며, 합동성은 사관학교 통폐합이 아니라 교환교육·공동훈련 등을 통해 강화. 따라서 현재 국방부가 제시하는 혼합형은 기존 세 학교를 폐지하고 자운대에서 다시 학부를 운영해야 한다는 논리적 근거가 부족하며, 오히려 민간대학과의 교류 확대 및 AI·우주 교육 강화 등 개혁을 우선적으로 검토 필요.   2. “통합사관학교가 기본”vs“현행 체제유지해야”…모순속 추가 공청회는?      국군사관학교 통합 사안과 관련하여 1차 공청회는 통합을 전제로 한 국방부와 현행 체제 유지를 주장하는 반대 측의 입장 차이가 명확히 드러났으며, 이에 따라 추가 공청회 개최 여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 김세진 미래생각 사무총장은 미국의 우주사관학교 창설 사례를 들어 한국의 육해공군 폐교 논의가 전문성 강화와 미래전 대비라는 명분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이미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를 설립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통합 추진은 타당성이 없다고 강조. 반면, 시민단체는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으며, 언론 공개 외에도 정책설명회를 병행해 10월 상세계획 발표 시 보다 발전된 내용을 제시할 계획.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절반 이상이 통합을 원하지 않으며,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반대 의견이 압도적. 찬성 측은 합동성 강화와 인구절벽 대응, 규모의 경제를 통한 투자 확대 등을 근거로 들었고, 반대 측은 군 전문성 약화 및 정치적 목적의 추진 우려를 제기.   3. 트럼프 “우주 2등 안돼, 우주사관학교 만들라”      트럼프 대통령이 우주군 자체 장교 양성을 위한 독립적인 '우주군사관학교' 창설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이에 따라 아이작먼 나사(NASA) 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120일 이내에 학교 설립을 위한 로드맵 마련. 트럼프 대통령은 "우주에서 2등이 되려 한다면 지구에서 1등이 될 수 없다"며, 중국 및 러시아와의 우주 패권 경쟁에 대응할 전문 안보 인력 육성의 중요성 강조. 그동안 공군사관학교에 장교 양성을 의존해 온 우주군이 자체 사관학교를 갖게 되면 미국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여섯 번째 사관학교 탄생. 트럼프 대통령은 달 궤도 비행을 마친 우주 비행사들에게 훈장을 수여, 2028년 이전까지 인간을 다시 달 표면에 보내겠다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추진 의지를 밝힘.   4. 문민 장관 대신 육군 대장 출신으로… ‘군심 달래기’      정부는 새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육사 46기 출신 4성 장군인 강신철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 이번 인사는 비상계엄 이후 사관학교 통합 추진 등으로 흔들리는 '군심'을 달래고 내부 불만을 다독이기 위한 성격으로 풀이. 강 후보자는 역대 정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주요 현안의 적임자로 평가. 군 내에서 포용적인 '덕장'으로 불려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등 민감한 국방 혁신 과제를 설득력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 다만, 사우디 대사로 부임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귀국하게 되면서 또다시 대사직 공백을 초래해 외교적 부담이라는 지적.   5. 北, 군 수뇌부 인사조치… 박정천은 복귀하고 국방상은 경질      북한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군 지휘관의 직무 변동을 포함한 군 수뇌부 인사조치 단행. 지난 2월 일선에서 물러났던 박정천이 약 6개월 만에 군사 정책을 사실상 총괄하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복귀하며 실세로 재등장. 노광철 국방상은 해임돼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신임 국방상에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을 맡아온 김성기 임명. 유광우 인민군 보위국장이 총정치국 제1부국장으로, 엄주호 공군 정치위원이 신임 보위국장으로 임명. 이번 대대적인 인사 조치는 최근 북한이 군부 내 부정부패를 공개하며 예고했던 강력한 사정 작업 및 기강 확립의 연장선으로 풀이.   6. "한반도에 악수(惡手)될 것"... 트럼프 향한 美 전문가들의 경고      미국 전직 외교 관료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북미 대화 재개가 한반도 평화에 오히려 치명적인 악수(惡手)가 될 것이라고 경고. 러셀 전 차관보는 이를 과거의 '정치적 쇼'로 규정하며, 비핵화 의제 배제나 한미훈련 축소 등 북한에 실질적인 양보만 내어주는 미국의 패배가 될 것이라고 지적. 리비어 전 부차관보 역시 북한이 '핵보유국 승인'을 노리는 상황에서 트럼프가 미국 본토 위협만 줄이고 한국을 향한 위협은 방치하는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 전문가들은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과 대미 투자 지연 등의 현안이 맞물리면서 향후 몇 달간 한미동맹이 혹독한 시련기를 겪을 수 있다고 전망.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위기를 피하기 위해 선제적인 방위 기여 등을 통해 미국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동맹국이자 경제적 파트너임을 적극적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조언.   7. "트럼프, 김정은 일단 만나고 중간선거 후 2차 회담 가능성"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북한 담당 국장을 지낸 앤서니 루지에로 전 국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르면 11월 중간선거 전에 회담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 그는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한 현실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입장에서 더 중요한 문제인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철수 등에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가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미국의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 미 싱크탱크 연구원들은 실무급 대화 재개는 성과로 볼 수 있으나, 북한의 '살라미 전술'에 대비해 통상적인 '바텀업'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으며, 미국이 북한에 핵보유국으로 인정한다는 표현을 피하면서도 충분한 억제력과 유인책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밝힘.   8. ‘피스메이커’ 돌파구 찾는 트럼프, 김정은 이어 푸틴에도 “만나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 이어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에게도 3자 정상회담을 제안, ‘피스메이커’로서 돌파구 모색. 랫클리프 CIA 국장은 모스크바에서 나리시킨 SVR 국장, 보르트니코프 FSB 국장과 만난 후, 우크라이나와의 협상 재개 위한 외교적 노력 강화 확인, 이는 젤렌스키 측에도 전달된 바 있음.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전 장기화로 인한 국내외 압박 속에서 평화 이벤트를 주도해 여론 전환을 꾀하고 있으며, 푸틴과 김정은과의 만남은 각각 전선 긴장 완화와 한반도 평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큼. 다만 북·러 군사동맹 강화로 인해 양측의 의지가 미국 측의 뜻대로 움직일지는 불확실하며, 협상에서 유리한 조건을 도출하기 위해 연대를 고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9. WP "미군 지도부, 이란 주변 병력 주둔 연장에 '지속불가능' 경고"      이란 전쟁이 6개월을 넘기면서 미군 지도부는 중동에 병력을 지속 주둔시키는 것이 지속 불가능하다는 우려를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유럽·아시아·중남미 사령관들은 이란에서의 대규모 작전 장기화가 미 본토 및 타 지역 위협 대응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비동의 입장을 밝힘. 특히 유럽사령관과 남부사령관은 대이란 군사작전을 위한 함정과 감시 항공기를 빌려주며 국토 방어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태평양사령관은 항공모함 전단과 해군 구축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규모에 동의하지 않은 상황. 해군 참모총장 코들 역시 종전 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현 수준의 지원을 유지할 수 없다며 가장 암울한 상황을 헤그세스 장관에게 보고. WP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유리한 결과를 추구하되, 이란은 미국의 피해를 인지하고 항복을 거부하는 상황이며, 이는 미군의 전략적 딜레마를 새롭게 조명한다고 분석.   10. 푸틴·시진핑·페제시키안… ‘美와 대립각’ 정상들, 키르기스스탄 집결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등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국가 정상들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키르기스스탄에 집결.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다자 협의체인 SCO의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국들이 겪고 있는 미국과의 갈등 상황을 고려해 대미 전략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 특히 미국의 '경제적 왕따 작전'을 마주한 이란의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중·러 정상과 연쇄 회담을 통해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분석.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역시 약 5개월 만에 다시 만나 대규모 천연가스 수송 사업인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건설 등 양국 주요 현안을 논의. 아울러 지난해 국경 지역에서 무력 충돌을 빚었던 인도와 파키스탄 정상도 이번 회의에서 교전 이후 처음 대면 예정   11. 경제·안보 결속 다지는 美·日… '안보 특이점' 진입한 동북아 안보지형      최근 한미연합연습의 구조적 축소와 미 재무부의 세컨더리 제재 총공세는 동북아 안보지형의 중대한 특이점 진입을 시사하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다자간 안보 공급망 재편 속에서 동맹의 가치가 실리적·재정적 기여도와 연합 지휘통제 신뢰성으로 재정렬되고 있음을 시사. 특히 저궤도 위성 기반 AI 킬웹(JADC2) 구축은 실시간 표적 추적 및 정밀 타격을 가능하게 하며, 우주·지상 자산의 정보 연동을 획기적으로 혁신한 군사적 성과로 평가. 이에 따라 일본은 주일미군 기지의 전술 통제권 강화와 공격형 장거리 미사일 배치를 통해 공세적 보통국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북한은 방위비 편성에 대해 강력 반발함으로써 미국 중심의 안보 체계가 북·중·러 권위주의 진영의 핵심 취약점을 정확히 관통하고 있음을 입증. 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은 동맹 내 가치와 제도적 신뢰를 어떻게 재정렬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과제를 안고 있음.   12. ‘하늘의 눈’ E-737 흔들린다…결함 103건 뒤에 숨은 위험      한국 공군의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레이더·전기계통 등 핵심 부품의 결함과 CPU 단종 문제로 인해 가동률 악화와 감시공백 우려 확대.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03건의 결함이 발생했으며, 특히 레이더 과전류와 전력·전원계통 문제 등이 증가 추세에 있어 노후화 및 부품 단종이 근본 원인일 가능성 높음. 미국 미 공군의 E-3 사례처럼 장기 운영 기체의 정비체계 변질과 대체 사업 지연으로 인한 구조적 위기를 피하기 위해, 한국도 단종 부품 전담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성능개량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하며, 신형 L3해리스 기체와의 시스템 통일 및 유지보수 효율화를 통해 가동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   13. 우수한 국방무관, 더 오래 일하게 제도 고친다…성과 없으면 조기 교체      해외 파견 국방무관의 기본 임기를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제도 개편을 추진. 대신 업무 성과에 따라 '1년 범위 내'에서 임기를 유연하게 단축하거나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 이는 성과가 미흡한 인력은 조기에 복귀시키고, 능력이 검증된 우수 인재는 더 오래 활용하여 군사 외교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 또한 전체 4명으로 제한된 장성급 무관의 기존 군별 할당 정원(육군 2명, 해군 1명, 공군 1명)을 한시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신설. 이를 통해 특정 안보 현안이나 외교적 수요가 발생할 경우, 국방부 장관 판단하에 필요한 군의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될 전망.   14. "이란전쟁 후 G7 차입비용 22조 늘었다…미국이 3분의 2"      이란 전쟁 이후 G7 국가의 차입 비용이 160억달러(약 22조1천억원) 증가했으며, 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내년 1분기 말까지 추가 이자 비용은 최대 340억달러(46조9천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 특히 미국의 이자 부담 증가분은 106억달러로 가장 크며, 이는 내년 1분기까지 217억달러로 확대될 전망. 영국,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에너지 수입국도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한 에너지 공급 위기와 물가 상승 우려로 재정 부담이 가중. 금리 상승은 주식 및 채권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미 국채 금리가 5%를 넘을 경우 시장 전반에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이와 함께 정치적 불확실성, 국방비 증액, 인구구조 변화, 기후 대응 등 구조적 지출 수요와 AI 투자 확대에 따른 기업 채권 발행 증가 등이 국채 시장의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어 금리 상승 압력이 지속.  

8월 25일 안보 및 국방 소식

2026.08.25 조회수 127

안보・국방 관련 소식 (요약)   2026년 8월 24일(월) 08:00 ~ 25일(화) 05:00 기준   1. 사관학교 통합, ‘규모의 경제’는 어디까지 가능한가?…“같은 과목명이 같은 교육 뜻하진 않아”      국방부의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규모의 경제’는 공통교육과 행정 기능, 일부 시설을 공유함으로써 총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당성을 지님. 그러나 과목명이 같다고 해서 교육 내용이 동일하다는 보장은 없으며, 육·해·공군의 작전환경과 조직, 무기체계 등 전문성은 군별로 다르므로 교수진과 실습 내용도 차별화되어야 함. 따라서 통합의 경제적 효과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과목명 기준이 아닌 강의 내용, 학점, 수업 시간, 분반 수를 중심으로 한 실제 공통교육 범위와 함께 유지 및 재배치되는 인원 수, 신축·이전 비용 포함 총비용과 예상 절감액, 그리고 다른 국방 사업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현 상태에서의 공동 활용 방안과의 비교를 통해 효율성 검증이 필요함. 결국 규모의 경제가 전면 통합의 근거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서 장기적 누적 효과와 다른 국방 사업의 가치 훼손 여부를 명확히 입증해야 할 것임.   2. "사관학교 통·폐합 반대"…예비역 육군 간부 옥상서 투신 시도      정부의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육군사관학교 출신 60대 남성 원 모 씨가 국방컨벤션 건물 옥상에서 쇠사슬로 문을 막고 투신 시도를 하다가 경찰에 체포. 원 씨는 사전에 동창들에게 통합 정책에 대한 결사반대를 담은 글과 동영상을 공유했으며,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내어줄 수 있는 신념과 의지를 없애는 것"이라며 강한 반감.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병을 확보한 후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하였으며, 자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인천의 한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 육사 총동창회는 원 씨의 행동이 개인의 난동이 아니라 사관학교 통·폐합에 대한 깊은 고뇌와 희생 의지의 표현임을 강조하며, 언론이 이를 개인적 갈등으로 왜곡하지 말 것을 당부.   3.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배경은?      정부가 추진 중인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두고 미래전을 위한 '합동성' 강화와 각 군의 '전문성' 훼손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음. 통합 찬성 측은 AI 기반의 첨단 미래전에 대비하고 각 군 사이의 칸막이와 불신을 없애기 위해 생도 시절부터 통합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주장. 통합 반대 측은 해군의 함정이나 공군의 비행 등 각 군의 특화된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미군 사례처럼 기초 전문 교육 후 임관하여 합동 교육을 하는 것이 맞다고 반박.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군사 쿠데타 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번 사관학교 통합이 다분히 정치적 의도를 띤 것이 아니냐는 여야 간의 공방. 통합 사관학교 부지로 거론되는 대전 자운대 이전의 경제적·교육적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다음 주 열리는 첫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회적 논의 예정.   4.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서한…“사관학교 통합은 징벌이 아니라 국가 안보의 백년대계여야 합니다”      국방부의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추진에 대해 전직 국방부 장관과 예비역 장성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가 안보를 염려하는 예비역 일동’은 대통령께 공개서한을 보내며, 사관학교 통합이 징벌이 아니라 국가 안보의 백년대계여야 한다고 강조. 이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AI·무인체계 등 미래전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군사력 강화와 군 복무 매력 제고가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과거의 정치적 개입 문제를 이유로 전체 출신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헌법상 연좌제 금지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 또한 쿠데타의 원인은 학교가 아니라 정치 불안정과 문민통제 실패 등 구조적 문제에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문민통제 강화와 군의 정치적 중립 보장이 필수적. 사관학교 통합은 각 군의 전문성과 작전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될 경우 전투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독립적인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것을 요청. 아울러 초급장교 확보 안정화, 장기복무 선발 예측 가능성 제고, 주거 및 복지 지원 확대 등 종합적인 국방개혁을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하며, 안보 정책은 속도전이 아닌 신중한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당부.   5. 6·25 때 '항미원조' 위문단으로 北서 공연했는데…광복절 '건국훈장' 받아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을 위로하기 위해 파견된 '항미원조 위문단'에 참여한 배우 김덕린이 광복절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상한 것에 대해 논란이 제기. 그는 일제강점기 항일 영화에 출연하며 공로를 인정받았으나, 1952년 위문단에 참여한 사실은 포상 후보자 검증 자료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보훈부는 공적심사 당시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재조사 후 취소 여부를 검토할 예정.   6. 한미, 대북공조 확인했지만 '비핵화' 명시 없이 '북핵문제 해결'      한미 외교장관은 전화 통화를 통해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공조를 확인. 하지만 외교부 발표에서 관례적으로 쓰이던 '한반도 비핵화'라는 명시적 표현이 빠져 눈길.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대북 대화 추진 과정에서 '한국 패싱'이나 북한의 핵 역량을 일부 인정하는 '북핵 용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연결. 정부는 한미 간 공통된 비핵화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에 제안했던 '3단계 비핵화' 구상을 미국 측에 관철하려 노력. 이를 위해 대미 투자 확대나 호르무즈 해협 통항 기여 등 미국의 주요 관심사에 호응하며 대북 정책에 한국의 입장을 반영하고자 고심.   7. 핵동결로 기우는 北·美… 사라지는 한반도 비핵화 안전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북미 대화 재개 시 '비핵화' 대신 '핵동결'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 확대. 철저한 검증 없이 선제적으로 대북 제재를 완화할 경우, 북한을 파키스탄처럼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위험 초래. 이에 따라 북한의 핵시설 가동 및 핵물질 생산 중단을 명확히 검증한 후 단계적으로 제재를 해제하는 한미 공조 로드맵이 요구. 북한이 한국을 직접적인 협상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므로, 강력한 검증 장치 마련을 위한 미국과의 긴밀한 사전 협의가 필수적. 전문가들은 당장 핵동결에 협상의 중점을 두더라도 최종 목표인 '완전한 비핵화' 원칙은 반드시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   8. 친트럼프 매체, ‘북·미 대화’ 추진에 비관론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외교 재개를 추진하고 있으나, 친트럼프 매체 폭스뉴스는 이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집권 당시보다 더 많은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과 러시아라는 강력한 파트너를 확보한 상황에서 협상에 나설 유인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하며, 북한이 이미 성숙한 핵무기와 운반 체계를 갖추고 있어 군사적 해결책이 거의 없다고 강조. 또한 이란에 쏠린 관심을 돌리고 미국에 대항하는 적대 세력을 줄이려는 전략적 계산도 내포되어 있을 수 있다고 보았으며, 북·미 합의가 추진될 경우 한미동맹의 안정성도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언급.   9. 親트럼프 진영서도 북미회담 회의론…“사실상의 핵보유국 인정”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시도에 대해 미국 내 친(親)트럼프 진영에서도 비판적인 견해.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되면서 미국의 협상 지렛대가 2018년에 비해 크게 약화되었다는 분석. 현 상태에서의 합의는 자칫 북한을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용인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폭스뉴스는 우려. 트럼프 측근은 성공적인 북미 회담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보다 한국 대통령을 먼저 만나 안보 동맹을 다져야 한다고 조언. 또한, 한미연합훈련 축소 등의 양보 조치는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여 그 범위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   10. "북미 군비통제 협상론은 역효과…北비핵화 더 어려워져"      북미 군비통제 협상론은 비핵화 목표 달성에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협상의 시작부터 불리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 아산연 전경주 연구위원은 군비통제 협상이 비핵화를 위한 포괄적 합의 없이 이뤄질 경우 북한이 능력 증강을 지속하며 핵전쟁 위험을 완화하기 어려워지고, 오히려 비핵화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 또한 군비통제 협상 과정에서 확장억제 약화 조치가 교환될 가능성이 있어 한국 입장에서는 더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북한은 중국·러시아와의 연대를 강화해 협상력을 높일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 따라서 한국 정부는 비핵화 목표를 선결 조건으로 유지하면서도 협상의 '시작'에 집착하지 말고, 불응에는 비용을 부과하고 순응에는 보상을 제공하는 일관된 강압 전략을 취해야 하며, 북한의 핵 개발이 제재 완화나 안전보장과 같은 호혜적 조치로 간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   11. 트럼프 '경제전쟁' 통할까?...'초강력 대이란 경제 제재' 내일 발표      트럼프 행정부가 내일 대이란 경제 제재 계획을 발표하며,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을 대상으로 한 2차 연쇄 제재를 시행할 예정.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한국 시간으로 새벽 기자회견을 통해 원유 환적 등 제재 회피 수단을 차단하고, 이란의 경제적 생명줄을 끊는 전략을 공개. 이는 해상에서 선박을 통한 원유 이동을 막고, 협상 테이블로 유도하려는 것으로, 미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와 결합될 경우 정권 붕괴를 목표. 그러나 중국이 이미 반대 입장을 밝히며 무역 전쟁으로 번질 가능성과 역내 에너지 인프라 공격 등 보복 조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며,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 정부는 동맹국인 한국을 포함한 국가들에 동참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   12. 펜스 전 부통령 “한국산 요격미사일 우크라 배치해야”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한국의 요격미사일을 미국을 거쳐 우크라이나에 우회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 그는 한국이 정교한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이를 미국에 제공할 경우 중동이나 유럽 동맹국에 배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요격 기능이 뛰어난 한국산 지대공미사일인 ‘천궁-Ⅱ’의 지원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바 있음. 그러나 현재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러한 무기 지원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편, 우크라이나는 일본에도 패트리엇 미사일 제공을 요청했으나 일본 정부 역시 살상 및 파괴 목적의 무기 이전은 어렵다며 난색.   13. 푸틴, 그렇게 쏟아붓고도 또 만든다…탄도미사일 연 최대 1300발      러시아가 탄도미사일 생산 능력을 월 100발, 연간 최대 1300발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군수 역량을 증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생산 관련 군사시설과 전방 배치된 이스칸데르 체계를 직접 타격. 빠른 속도로 급강하하는 탄도미사일은 순항미사일보다 요격이 훨씬 어려워 패트리엇 같은 고성능 방공체계 의존도가 절대적. 반면 우크라이나에 공급되는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해, 올겨울을 버티는 데 필요한 300~360발 확보에 비상. 러시아의 미사일 증산과 우크라이나의 요격망 부족으로 격차가 벌어지면서, 난방 등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겨울철 대규모 공습 대응에 큰 부담이 예상.   14. 496억짜리 사업인데 '1원 낙찰'…왜 이런 일이?      정부 예산 496억 원이 투입되는 첨단 다목적 무인차량 시범사업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각각 1원의 입찰가로 경쟁한 사실이 확인. 이는 방위사업청이 500억 원 미만 국내 구매 사업에 가격 하한을 두지 않아 업체들이 최저가인 1원을 제시한 결과이며, 기술 평가에서 한화가 우세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고, 사업 선점이 향후 본사업 수주 및 해외 수출에 유리하기 때문에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는 현상이 발생. 정부는 계약금 기준 페널티를 고려해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며, 예정가격의 80~90%로 하한가를 설정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   15. 드론-AI-데이터 전쟁, 대북 억제의 판이 바뀐다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북한군이 드론·AI·사이버 등 실전 전훈을 쌓으면서 대북 억제 환경이 '신기술 전쟁' 국면으로 전환. 북한의 신기술 위협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연합훈련 기간 축소 등으로 인해 한미 군 당국의 실전 연습과 적응 기회가 부족했다는 지적. 미래의 전시작전통제권은 단순한 지휘권을 넘어 데이터 통제권, 알고리즘 접근권, 네트워크 운용권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재정의. 군사 AI 도입에 따라 한미 간 상호운용성 확보, 데이터 공유 기준 마련, 독자적 AI 검증 체계 구축이 새로운 과제로 부상. 한국은 첨단 기술력과 외교적 소집력을 바탕으로 군사 AI 및 신안보 질서의 국제 규범과 규칙을 주도하는 중견국 역할을 해야 함.   16. "통폐합으로 군 전문성 약해지면 북한에 전략적 이익"      국방부가 합동성 강화와 정치적 이유 등을 들어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하나의 '국군사관학교'로 통폐합하려 하자 3군 총동창회가 강력히 반발. 3사관학교 총동창회장들은 각 군의 전장 환경이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물리적 통합은 군별 고유의 전문성을 크게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 특히 바다나 활주로가 없는 대전 자운대로 이전할 경우, 해군(원양실습 등)과 공군(비행교육 등) 생도들의 필수 교육 체계가 완전히 마비된다고 우려. 이들은 이번 통폐합 추진이 다분히 정치적 목적을 띠고 있으며, 군의 전문성 약화는 결국 북한에 전략적 이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경고. 진정한 합동성은 '분리교육 및 통합교류'로 달성해야 하며, 지금 시급한 국방개혁은 통폐합이 아니라 미래전과 북핵에 대비한 전투력 강화라고 강조.   17. 엘리트 놓치는 軍의 ‘엘리트 코스’      과거 최상위권 인재가 모이던 사관학교가 최근 입학 성적 하락, 정원 미달, 자퇴율 급증 등으로 위상이 크게 하락. 정부가 추진 중인 사관학교 통합 논쟁이 정치적 공방으로 번지면서, 정작 본질인 '우수 인재 확보의 절박함'은 논의에서 소외. 사관학교 외면의 배경에는 군 장교라는 직업의 매력 감소뿐만 아니라, 열악한 교수진 구성 등 교육 경쟁력 약화와 인재 유출의 악순환이 자리 잡고 있음. 단순한 학교 통폐합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으며, 우수 민간 교수 유치와 국내외 최고 기관 위탁교육·유학 기회 확대 등 과감한 교육 투자가 선행되어야 함. 따라서 개혁의 최우선 목표는 단순한 조직 통합이 아니라, 우수한 인재들이 다시 스스로 찾아오고 사회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대학으로 탈바꿈하는 것이어야 함.   18. 전쟁에 익숙해지는 세계      우크라이나 및 중동 전쟁 등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가 점차 전쟁이라는 충격적인 사태에 무뎌지며 이를 일상적인 뉴스로 받아들이고 있음. 트럼프, 푸틴 등 권위주의 지도자들이 국제정치의 중심에 서면서 기존의 규칙과 억제 장치보다는 힘과 거래가 중시되는 경향. 한반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한미 연합훈련 규모가 축소되는 등, 기존에 당연시되던 전쟁 억제 및 동맹 결속 장치에 변화. 대화를 통한 긴장 완화는 필요하지만, 상대방의 오판을 막고 전쟁을 억제하던 방식이 약화되는 것은 전쟁의 문을 여는 위험한 신호. 가장 두려운 변화가 전쟁 자체보다 전쟁의 야만성에 대한 감각을 잃고 이를 단순한 일상으로 소비하게 되는 현상이라고 경고.   19. 軍 기강 이대로는 평화도 통일도 허사      북한은 드론전과 신형 미사일 등 현대전 역량을 강화하며 공세적인 태세. 반면 우리 군은 실탄 없는 위병소 근무나 미군 무인기 오인 요격 위기 등 기강이 심각하게 무너진 모습. 현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에 치중하느라 '주적' 표현을 약화시키는 등 장병들의 안보 의식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 북한이 '두 국가론'을 내세우며 적대적 태도를 굳히면서도 무력 통일의 야욕을 버리지 않는 엄중한 안보 상황.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대화를 추구하되, 흔들림 없는 튼튼한 국방과 군 기강 확립이 반드시 선행.   20. 중국인 정탐활동, 방첩체계에 대한 경고      군산공항 무선 교신 도청과 평택 주한미군기지 내부자 포섭 등 중국인들의 군사기지 정탐 행위가 잇따라 적발. 중국은 관광객이나 자영업자 등 일반인을 활용해 사진·무선통신 등 단편적인 첩보를 수집, 이는 장기간 축적 시 중요한 전략 정보가 됨. 스위스 군 비행장 인근 호텔 사례처럼 해외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첩보 활동이 확인되는 등 미·중 패권 경쟁 속 한미 군사시설을 겨냥한 정보 수집이 강화. '외국'을 위한 간첩 행위를 처벌할 수 있도록 개정된 간첩법은 9월 13일 발효되어 이번 사건 피의자들에게는 적용되지 못하는 한계. 전통적인 철조망 중심의 물리적 기지 보안을 넘어, 기지 주변 상업시설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첩보 징후까지 탐지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방첩망 확장 필요.  

8월 24일 안보 및 국방 소식

2026.08.24 조회수 198

안보・국방 관련 소식 (요약)   2026년 8월 22일(토) 08:00 ~ 24일(월) 05:00 기준   1. 트럼프의 북미 대화 추진, 미국 내 정치 쟁점화..."한미 훈련 축소 수습해야"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 추진으로 인해 미국 내 정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한미 연합 훈련 축소가 북한의 반응을 유도한 불필요한 조치라며 비판.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생산적인 대화를 위해 한미 훈련 축소로 인한 정치적 여파를 즉각 수습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즉흥적 발언보다는 체계적인 입장을 통해 북미 관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을 권고.   2. 트럼프 "北, 요청에 응답"…훈련축소 여진 계속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북미정상회담 의지를 밝히며 한미연합훈련(UFS) 일정을 11일에서 5일로 대폭 축소 지시. 미 의회에서는 별다른 대가 없이 훈련만 줄였다는 비판이 나오며 여야 모두에서 우려와 훈련 복원 촉구 목소리가 제기. 북한은 훈련 축소에도 미사일 도발과 대남 비난을 이어가며, 정상 간 친분을 강조하는 대미 메시지와 대남 메시지에 명확한 온도차. 북미 간 직접 대화가 급물살을 타는 반면 한국 정부의 중재 역할이 배제되면서 실질적인 '한국 패싱'에 대한 우려가 확대.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목표에 대한 즉답을 피하면서 미국의 대북 정책이 완전한 비핵화에서 단순 위협 관리 수준으로 후퇴 관측.   3. ‘트럼프 측근’ 플라이츠 “트럼프, 김정은보다 李대통령부터 만나야”      트럼프 1기 NSC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 AFPI 부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보다 이재명 대통령을 먼저 만나 공조할 것을 주장. 방한 시 과거처럼 한국 국회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북미 대화 재개 결의를 대내외에 보여줄 것을 조언. 루비오 국무장관을 즉시 파견해 북미회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재무·에너지 장관도 보내 양국 간 무역 및 원자력 협정 잔여 과제 해결 제안. 한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불참 불만과 관련해, 한국의 국방예산 증액, 주한미군 지원, 조선업 협력 등 안보·경제적 기여를 인정해야 한다고 밝힘. 연합 군사훈련 축소는 북미회담 성사를 위한 작은 대가로 볼 수 있으나, 북한에 대한 양보가 과도한 수준으로 넘어가선 안 된다고 지적.   4. 북핵 묵인설에 다시 튀어나온 핵무장론…정부는‘경계’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비핵화 목표에 대한 언급 회피로 인해 보수 진영 일각에서 자체 핵무장론이 재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미 원자력협정 협상 중인 정부는 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를 통해 평화적 목적의 핵 기술을 확보하려는 정부의 입장을 고려해, 자체 핵무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안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 그러나 정부 당국자는 이러한 주장이 미국의 반박을 유도할 수 있어 협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경계.   5. ‘코리아 패싱’ 넘어 ‘퍼니싱’ 경고음...한국의 미래전략은?      트럼프-김정은 간 3차 북미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이 단순한 소외(패싱)를 넘어 외교적 압박(퍼니싱)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대신 기존 핵을 묵인하고 미래 핵만 통제하는 '군축 협상'으로 타협할 위험성 제기. 이에 대응해 한국은 실질적인 '한미 핵공유 체제'를 구축하고,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 등 '핵잠재력'을 확보. 미국과는 첨단기술 동맹을 통해 자율성을 넓히고, 중국과는 디리스킹 관점에서 공급망을 관리하며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가 되어야 함. 결국 한미동맹 결속을 바탕으로 반도체, 방산 등 첨단 기술의 자강력을 키워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위상 구축.   6. 北 도발에도 맞대응 자제… 靑 ‘로키’ 유지로 역할론 모색      북·미 대화 재개 기류 속에서 한국 정부는 미국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와 북·미 정상회담 추진에 대해 사전 조율에서 배제된 ‘패싱’ 우려를 안고 있으며, 김여정 북한 총무부장의 이재명 대통령 비방 담화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조심스러운 대응을 유지. 청와대는 북한의 도발에 맞대응하기보다는 외교적 신뢰를 기반으로 한 대화를 지향하며, 미국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훈련 축소 및 회담 추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한국의 역할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   7. 北 미사일 ‘물량공세’에 요격용 공중 미사일 쌓는 한국…전쟁나면 역부족      북한의 순항미사일 및 자폭드론 증산에 대비해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Ⅱ 전술미사일 103기와 전술유도장치 10기를 잠정 도입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며, 이는 전시 요격용 미사일 재고 보강을 위한 조치. 그러나 북한의 공격 위협이 심화되면서 현재 규모로는 작전 지속에 역부족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 우크라이나와 이란전쟁에서 나타난 방공망 소모 현상과 유사한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 특히 자폭드론과 저고도 순항미사일의 동시 침투 시 요격 성능뿐 아니라 동원 가능한 미사일 수량이 핵심 요소가 되며, 미국은 패트리엇과 사드의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어 한국의 비축 능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부상.   8. 軍 “北, 러 추가 파병 준비 정황”…우크라 “현재 8500명 파병”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파병을 준비하는 움직임은 일부 보이지만, 아직 당장 파병에 돌입할 임박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힘. 반면 우크라이나 국방정보총국은 현재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등에 파병된 북한군이 약 8,500명에 달한다고 주장. 파병된 병력에는 우크라이나를 정찰·공격할 드론 운용병 400명과 공병 및 지뢰 제거 전문가 1,000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최대 5만 명의 추가 병력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도 제기. 병력뿐만 아니라 북한이 다량의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방공체계(S400, 판치르 등)를 넘겨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9. 軍 “北 , 러 추가 파병 준비 중… 北 전방군단 장거리 화력 보강”      국방부는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 가능성에 대해 현재까지 임박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관련국과 정보 공조를 통해 동향을 지속 추적하고 있으며, 북한군 전방군단에 600mm 초대형 방사포 등 장거리 화력 보강이 진행 중임을 밝힘. 또한 북한이 제공한 포탄은 152mm 단일 포탄 기준으로 1500만 발 이상으로 평가되며, 화성-11 계열 탄도미사일과 신형 자주포 등은 개발 완료 단계로 확인. 특히 화성-12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작전 배치 준비 중이며, 극초음속미사일은 기술 검증이 미흡한 상황. 북한은 대형화된 화성-20 형 미사일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을 추진 중이며, 접경지역에 지뢰지대 및 철책을 설치하며 군사력 증강을 가속화. 이에 따라 수도권을 포함한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군 당국은 즉각적이고 단호한 대응 위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와 한미연합방위태세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   10. 北 평양백화점에 등장한 샤넬·오메가…러 파병 이후 명품 소비 증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면서 평양에서 샤넬, 오메가 등 해외 명품의 병행 수입과 고층 아파트 건설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케아 제품 및 약 500달러 상당의 고가 스마트폰도 유통. 이는 특권층 중심의 사치품 소비 증가와 함께 평양이 소비 중심 도시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북·러 군사 협력으로 인한 외화 수입 확대와 중국과의 교역 증가,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의 가상자산 탈취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 그러나 민간 경제활동에 대한 강력한 국가 통제로 인해 이러한 외화 유입과 소비 확대가 장기적인 경제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   11. 4자회담 뒤 유엔사 해체·DMZ 관할권 대두..통일부 "쟁점 아냐" 회피      이재명 대통령의 4자 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정전체제 종식과 함께 유엔사 해체 및 DMZ 관할권 이양 문제가 주목받고 있으나, 통일부는 이를 쟁점이 아니라고 회피. 현재 DMZ의 관할권은 유엔사에 있으며, 주한미군이 사실상 관리. 평화협정 체결 시 한국군의 관할권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나, 초기 단계에서는 남북 공동 군사위원회나 제3의 국제기구를 통한 과도기적 공동 관리가 고려될 수 있음. 또한 정전협정의 서명 주체가 미국·북한·중국 3자임을 고려해 한국을 배제한 새로운 관리 체계 요구 가능성도 제기되며, 이는 외교적 합의에 달려 있다고 분석.   12. 파키스탄군 총사령관 내일 이란 방문…협상 돌파구 열릴까      파키스탄군 총사령관 무니르가 이란을 방문하며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의 돌파구 마련이 기대. 그는 지난 6월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번 방문은 미국-이란 관계 악화에 따른 이란 내 협상파의 의지를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풀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MOU를 존엄과 국익에 기반한 합의로 평가하며 항복 조항이 전혀 없으며 모든 준수 사항은 상대측에 있다고 강조. 또한 전쟁과 평화의 교착 상태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가 어렵다는 점을 들어 경제 전망과의 연결을 언급하며 평화적 해결의 필요성을 재확인. 반면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제재 발표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문제에 대한 타협 기미가 없어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머물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미국의 경제 압박 정책에 주목.   13. 호르무즈해협 주도권 변화?…이란 내 협상파 목소리      호르무즈해협 주도권 변화에 대한 논의 속에서 이란 내부에서는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파의 목소리 고조. 미국의 강력한 제재와 해상 봉쇄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심화되면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힘과 존엄을 갖춘 지금이 전쟁을 끝낼 때라고 강조하며 협상 필요성 제기. 미국은 학교·병원 등 민간 시설을 공격함으로써 국제적 반감을 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란이 과거처럼 내핍으로 제재를 견디기보다는 새 협상에 나설 가능성. 이란의 원유 수출은 전쟁 전 하루 130만~150만 배럴에서 약 30만 배럴로 감소, 비석유 부문도 24% 감소한 상황이며, 미 재무부는 MOU에 따라 허용된 해상 체류 판매까지 차단 예정. 외신들은 환전상, 그림자 선단 관련 업체 및 제3국 전반을 제재 대상으로 전망하지만, 중국이 국내법을 동원해 제재에 동참하지 않고 있어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   14. “승리 선언 후 전쟁 끝내자” vs “제재 동참 시 지진급 보복”      미국의 경제 제재와 전쟁 장기화로 경제가 한계에 부딪히자 종전을 원하는 온건파와 강력 맞대응을 주장하는 강경파가 충돌.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승리 선언 후 전쟁을 끝내자'며 민생 파탄과 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평화의 필요성을 강조. 반면 모흐센 레자이 최고국가안보회의 수장 등 군부 강경파는 주변국이 미국의 제재에 협조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 석유 수송로를 공격해 초강력 보복을 가하겠다고 위협. 전쟁과 제재 여파로 물가상승률이 70%에 달하고 경제 역성장(-5%), 식료품 폭등,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소멸 등 민생 위기가 극에 달한 상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를 절실히 원하고 있다고 압박하며, 미 재무부는 대이란 추가 경제 제재 발표를 예고.   15. 美·캐나다 무역협상 결렬…"관세 전쟁, 양측 모두 치명타"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 미국은 200억 달러(약 28조 원) 규모의 캐나다산 유제품·주류·기계류 등에 50% 고율 관세를 부과. 캐나다는 "공격받았다"며 강력 반발하고, 다음 달 8일부터 미국산 철강, 낙농품, 가전제품, 농기계 등에 보복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 미국 알루미늄 가공품 관세 유지 및 대형 트럭 관세 인하 혜택 배제 등을 둘러싸고 양국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점이 결렬 원인으로 지목. 이번 관세 전쟁으로 캐나다 소규모 수출업체의 약 3분의 1이 매출 반토막 위기에 처하고, 미국 소비자 역시 물가 및 비용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캐나다는 미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교역 다각화 전략 강화 방침.   16. ‘최강 군사대국’ 미 육군 뚫었다…K9 자주포 첫 수출      대한민국의 K9 자주포가 미국 육군과의 3천7백억 원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최강 미 육군의 방산 시장에 진출. 이는 단순한 수주를 넘어, 독일의 라인메탈, 안두릴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차륜형 K9이 드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동성과 발사 효율성을 강화한 결과. 평가 항목 중 절반 이상이 최고 점수를 받으며 실전 검증 없이도 높은 평가를 받았고, 향후 4년간 세부 조건을 보완해 최종 양산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며, 약 500문 규모로 사업비는 약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17. 이란, 영국 겨눴다…“英발전소, 사이버공격에 나흘간 가동 중단”      이란 정권과 연계된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으로 영국 내 발전소 한 곳이 나흘 동안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가 처음으로 발생. 이번 공격은 최근 미국 7개 주 이상의 상수도 시설을 겨냥해 시스템 교란을 시도한 일련의 사이버 공격과 비슷한 시기에 발생. 공격 대상이 풍력 발전 감소 시 등에 쓰이는 소규모 보조 발전소였기 때문에 영국 전체 전력 공급망에 대규모 정전 등 큰 피해는 없었음. 영국 당국은 전력회사 경영진에 대응 지침 서한을 보내고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를 통해 국가 핵심 인프라 방어 태세를 점검. 전문가들은 대규모 정전 피해보다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 연계 세력이 서방 핵심 기반시설을 실제로 폐쇄·마비시킬 수 있음을 입증하려는 의도로 분석.   18. 북미 다시 움직이는데…韓은 없다 사라진 ‘페이스메이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북미정상회담 의사를 밝히며 연합훈련 축소를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등, 한반도 문제 당사자인 한국이 배제되는 양상. 북한은 연합훈련 축소에도 미사일 도발과 비난을 이어가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앞세웠고, 중국 역시 남북을 별개 국가로 대하며 한국의 중재 역할을 밀어내고 있음. 2019년 하노이 회담 때와 달리 북한은 핵 능력을 고도화하고 대러 군사협력 및 실전 경험을 쌓아 미국과의 협상 없이도 버틸 수 있는 여력을 키움.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목표에 즉답을 피하면서 핵동결·군축 협상 타협 우려가 커졌으며, 존 볼턴 전 보좌관 등은 연합훈련 축소를 ‘얻은 것 없는 일방적 양보’라고 비판. 한국 정부는 실체 없는 '페이스메이커' 수사에 안주하지 말고, 한미동맹과 비핵화·확장억제 원칙을 확고히 지키며 북미 협상 테이블에서 한국의 입장을 관철.   19. 확증편향에 빠진 육·해·공사 통폐합론의 허구성      정부의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폐합 추진은 각 군의 특화된 전문성을 잃은 이도 저도 아닌 '오리형 간부'를 양성할 우려. 인구 감소에 대비하려면 통합이 아니라, 오히려 생도 정원을 대폭 늘리고 연봉 및 전역 후 지원 등 장교의 처우를 개선해 우수 인재를 유치해야 함. 막대한 사관학교 통합 및 이전 비용(10조 원 이상 예상)을 현재 심각한 야전 초급·중견 간부 부족 문제 해결과 교육 과정 개편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 군의 '합동성'은 학교 통합이 아니라, 각 군에 맞는 전문성을 먼저 갖춘 후 사관학교별 교환 교육이나 야전 순환 보직 제도 강화가 올바른 방향. 80년간 구축해 온 장교 양성 체계를 과학적 검증 없이 졸속으로 무너뜨리는 통폐합은 돌이킬 수 없는 안보 공백을 초래할 하책(下策).   20. 4국 4색, 한반도 안보 지형 흔드는 '주변 4망(網)'의 디지털 지정학      영토 중심의 물리적 경쟁을 넘어, 한반도 주변 4국(미·일·중·러)이 네트워크 주도권을 다투는 '디지털 지정학' 경쟁이 심화. 미국은 자국 기술을 보호하는 폐쇄형 전략을 취하며, 동맹국 위주로 글로벌 AI 및 반도체 공급망 질서를 재편. 일본은 자국 내 반도체 생산 거점 구축과 더불어 군사·안보 분야를 아우르는 미국과의 굳건한 디지털 동맹에 사활. 중국은 미국의 제재 속에서도 기술을 혁신하며, 개방형 모델과 'AI 유엔' 구상 등을 통해 독자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 러시아는 북한과 사이버 작전, 미사일 및 정찰위성 지원 등 디지털과 결합된 전례 없는 수준의 군사 협력을 추진.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 및 국방 AI 주권을 확보하여 글로벌 공급망과 안보 지형에서 '대체 불가능한 핵심 국가'의 지위를 다지고, 미·일·중·러의 디지털 세력망 재편 흐름을 면밀히 읽어내면서 공급망 안보 연대와 다자간 기술 규범을 주도하는 전략적 외교 전개 제언.   21. 우크라이나전쟁 '특수' 누리는 北…핵·미사일 고도화 막아야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및 군수품 지원의 대가로 대규모 자금과 물자를 지원받으며 이례적인 '전쟁 특수'. 대규모 건설 사업과 백화점 명품 소비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김정은 집권 15년 만에 최대 수준의 자금력을 확보했다는 평가.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과 무기를 제공하고 챙긴 현금과 물자 가치는 최대 144억 달러(약 2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 전쟁을 통해 얻은 막대한 자금이 주민들의 민생 개선보다는 북한의 핵·미사일 전력 고도화에 투입될 우려. 북·러 간 제재 회피 거래를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감시망을 조이고, 우리 정부도 외교 역량을 집중해 대응할 것을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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