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회 소개
회장 인사말
대한민국성우회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존경하는 원로 선배님과 고문님,
그리고 성우회원 및 내빈 여러분!
오늘은 1989년 성우회가 창립의 닻을 올린 지
37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긴 겨울의 끝자락에서 맞이하는 봄기운처럼,
성우회 창립기념일에 참석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 안보의 구심점으로서
그 위상을 굳건히 지키며
성우회의 발전에 아낌없는 헌신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회원들께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는 국제적으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의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안보상황 변화의 과정을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론’이라는
대남 노선을 기정사실화 한 가운데,
핵과 미사일 고도화라는 기술적 위협을 넘어
한반도를 ‘신 냉전의 최전선’으로 바꾸었습니다.
아울러,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안보전략과 국가방위전략을 통해
한미동맹의 새로운 역할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나라 안팎에서의 상황 변화는
우리에게 엄중한 안보 청구서임과 동시에,
진정한 ‘자력방위(Self Defense)’의 역량을
완성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2026년도 성우회의 운영 환경 역시
사회적 상황의 힘이 작동하여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성우회장으로서 37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2026년도를 성우회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선포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 회원님들의 힘과 지혜가 담긴
‘집단지성’이 하나로 녹아들어 가도록
회원님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절실합니다.
성우회는 국가안보 단체로서
창립 이래 ‘비정치․비영리․비종교’라는
3대 원칙을 철칙으로 삼고
그 본질에 충실해 왔습니다.
이것은 우리 예비역 장성들이 지켜야 할 명예이자,
우리 스스로가 정한 흔들리지 않는 자유(自由)의
원칙입니다.
앞으로도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은
오랜 전통을 이어받아 성우회 본질에 더 충실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의 버팀목이 되도록
역사의 주역으로서
성우회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국방개혁을 치열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혁의 하나하나는
국방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중대한 사안들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단순한 속도가 아니라
논리와 기준, 그리고 올바른 방향입니다.
우리 모든 회원들께서도
평생을 바쳐 쌓아온 군 경험과 전문성에 기초하여
힘과 지혜를 보태는 데
큰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성우회 차원에서도
국방정책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숙론을 통해
우리의 우려와 기대를 정책의 핵심부에
전달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 무엇보다 우리 성우회의 현실적인 문제는
성우회원의 가입과 단결, 참여하는 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장성은
진급과 동시에 성우회의 예비회원이 됩니다.
그리고 전역과 동시에
성우회의 회원으로서 자격이 부여됩니다.
여기에 적극적인 동참이 더해질 때 비로소 진정한
정회원이 되는 것입니다.
성우회원의 자격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오직 장성들만이 누리는
명예이자 무거운 책임과 의무입니다.
이러한 자부심이 느껴지도록
성우회 회칙과 운영 전반에 대해
회원님들과 숙론(熟論)의 과정을 거쳐
최적의 발전안을 도출하겠습니다.
성우회라는 공간에서
끈끈한 전우애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상부상조의 문화를 발전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제19대 성우회는
오랜 전통과 원칙을 준수하는 바탕 위에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새로운 백년의 초석을 놓겠다는 각오로
출발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안보단체로서
예비역 장성들을 대변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가치를
실천하며,
장병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랑스러운 성우회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우리 성우회원 모두는
일평생 국가와 군을 위해 헌신한
숭고한 명예심과 자부심이
마음속 깊은 곳에 남아 있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데
성우회원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2026년 올 한해
회원님들의 건승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마음 깊이 기원합니다.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2026년 2월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