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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무기 도발 땐 지휘부 직접 응징·보복” (국방일보 9.11일자)
2016.09.13 Views 3332 관리자
우리 군은 지난 9일 북한이 제5차 핵 실험을 자행함에 따라 추가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의지를 천명했으며, 핵무기로 위해를 가하면 지휘부를 직접 응징·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각급 부대는 즉시 위기관리 조치기구를 가동한 뒤 대적 경계태세를 격상하고,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했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이날 ‘긴급 작전지휘관회의’를 소집해 “차후 상황 진전에 따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만약 적이 도발하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 북한 정권이 자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우리 군은 특히 ‘한국형 3축 체계’를 구축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독자적인 억제·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형 3축 체계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기존의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에 ‘한국형 대량응징보복(KMPR: Korea Massive Punishment & Retaliation)’ 개념을 추가한 것이다.
임호영(육군중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핵실험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경고한 대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가용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또 “우리 군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독자적인 능력을 확충하고, 작전수행체계와 조직을 발전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 맞춤형 억제·선제타격 전략 발전
그는 이어 “한미는 공동의 맞춤형 억제전략과 동맹의 미사일 대응작전 개념을 구체화해 선제타격 개념을 포함한 작전계획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군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억제·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동맹의 실효성을 지속 제고할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능력 확충과 수행체계 및 조직발전에 최우선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