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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은 절기상 동지(冬至)입니다.

2022.12.19 조회수 463

  24절기의 스물 두 번째 절기.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서 양력 12월 22일이나 23일 무렵이다.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설 다음가는 작은설로 대접하는 풍습이 전해 왔다. 이 관념은 오늘날에도 여전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라는 말을 한다. 또 동지는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가 교미한다고 하여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도 부른다.   동지에는 팥죽을 먹는다.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이는데, 단자는 새알만한 크기로 하기 때문에 새알심이라고도 부른다. 팥죽을 다 만들면 먼저 사당에 올려 동지고사(冬至告祀)를 지내고, 각 방과 장독, 헛간 같은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는다. 사당에 놓는 것은 천신의 뜻이고 집안 곳곳에 놓는 것은 축귀의 뜻이어서 이로써 집안에 있는 악귀를 모조리 쫓아낸다고 믿었다. 이것은 팥의 붉은색이 양색(陽色)이므로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문 근처의 벽에 뿌리는 것 역시 악귀를 쫓는 주술 행위의 일종이다. 참고문헌 ⦁세시풍속, 2001년 ~ 2003년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세시풍속사전  

암 발생 위험 키우는 만성염증, ‘이런 습관’이 만든다

2022.12.13 조회수 511

◇ 만성염증 내버려두면 중증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만성염증이 있으면 염증성 물질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몸 곳곳을 손상시킨다. 세포를 늙게 하거나 변형시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몸의 면역 반응을 지나치게 활성화해 면역계를 교란하기도 한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기 쉽지만, 염증이 지속되면 암이나 치매 등 중증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비만·당뇨병 등 대사질환부터 습진·건선 등 피부질환, 류마티스 관절염·천식 등 자가면역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 복부비만에 운동 안 하고 흡연하면… 만성염증 잘 생겨   복부 지방을 내버려두면 몸에 염증 반응이 잘 생긴다. 염증 반응이 활발하면 신진대사가 방해돼 몸에 체지방이 잘 축적되고 그 탓에 또 염증 반응이 거세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복부 지방을 비롯한 체지방이 많은 사람이라면 평소 섭취하는 열량의 20~30%를 덜 먹는 게 좋다. 남성은 체지방을 체중의 10~20%, 여성은 18~28%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빠르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의 유산소 운동이 몸속 염증 반응을 줄여줘서다. 등에 땀이 살짝 날 정도로 하루 30분 동안 운동하기를 목표로 삼는 게 좋다.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산화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으니 가볍게 걷거나 뛴다. 시간대는 낮이 좋다. 햇볕을 쬐면 몸에서 비타민 D가 합성되는데, 비타민 D가 충분해야 체내 염증 억제 체계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세 번,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 30분 정도 걷거나 뛴다.   담배 연기가 호흡기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면 체내 염증이 악화된다. 입이 심심할 땐 담배를 피우지 말고 항염증 식품을 간식 삼아 먹는 게 좋다. ▲아몬드 등의 견과류 ▲녹차와 홍차 ▲토마토 ▲딸기·블루베리·체리·오렌지 등 과일류가 대표적이다. 평상시에 식사할 땐 양파와 마늘을 자주 먹는다. 양파에 함유된 케르세틴 성분은 혈관 내벽에 지방이 쌓이지 않게 도움으로써 만성 염증을 예방한다. 마늘도 항염증 효능이 뛰어나다. 항생제만큼이나 살균력이 강한 알리신·알리인 등 황 함유 물질이 든 덕에 염증을 유발하는 대장균·곰팡이·이질균을 제거해준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2/12/2022121201486.html  

저칼로리 식사에 걷기를 실천했는데, 혈당이 높은 이유는?

2022.11.09 조회수 738

나름 식단도 고민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혈당이 오른다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한 독자 분이 관련하여 질문을 남겨주셨습니다. “67세 남자입니다. 매일 아침 토마토, 견과류, 바나나를 두유에 갈아 아침식사를 합니다. 점심과 저녁은 일반적인 식사를 하고요. 출퇴근 할 때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3년 전부터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수치가 100이 조금 넘게 나옵니다.” Q. 당뇨만은 피하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고지혈증·지방간 때문에도 혈당 높아져              공복혈당이 100을 넘는다면 혈당의 정상 범주를 벗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을 주신 분의 경우 식단이나 운동은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혈당이 오르는 이유를 몇 가지 추려보자면, ▲최근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거나 ▲지방간이 생겼거나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상태에서 연령이 증가하면서 생긴 현상일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기간에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했을 때에도 혈당이 다소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3년 연속 공복혈당 수치가 높게 나오는 상황이므로 75g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로 식후 두 시간 혈당을 추가로 검사하시거나,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으셔서 정확한 평균치를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당뇨병 중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하시는 게 좋습니다.   당뇨병이라 할지라도 진단 초기에 식단과 운동을 철저히 실천하면 오랫동안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유산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유산효과란, 초기에 혈당을 집중적으로 관리한 당뇨 환자는 장기간 동안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은 현상을 말합니다.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일상을 전반적으로 잘 관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1/08/20221108021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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