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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안보의 정책기조와 과제` 세미나(한국융합안보연구원, 출처:국방일보, 3.3)
2017.03.03 Views 1909 관리자
- 한국융합안보연구원, ‘미래안보의 정책기조와 과제’ 세미나
- 2017. 03. 02
천안함 피격 제7주기와 서해 수호의 날 2주년을 기념하는 안보세미나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이홍기(가운데) 한국융합안보연구원 이사장이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조용학 기자
천안함 피격 7주기와 제2회 서해 수호의 날을 앞두고 천안함 피격의 교훈을 되짚어보고 미래 안보에 대비, 탐색과제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안보의 정책기조와 과제’ 세미나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융합안보연구원이 주관하고 (재)천안함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손정목 천안함재단 이사장, 그리고 국방부·합참 근무자, 예비역, 안보 관계자,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4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우선 윤종성 성신여대 교수가 ‘천안함 피격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 지향적 관점에서 본 교훈’을, 문병옥 한양대 교수가 ‘10~17년 군사대비태세 보완결과에 대한 평가’를, 오일환 한국보훈학회 부회장이 ‘국가수호 희생자 명예선양과 국민 호국정신 선양’에 관해 발제했다. 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박사는 ‘포괄적 전환기 한국안보를 위한 필수과제와 실천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전(前) 천안함 피격 사건 민군합동조사단장인 박정이 예비역 대장과 김정봉 한국융합안보연구원 북한센터장, 정찬권 한국위기관리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브라이언 마이어스 동서대 교수도 나와 각각의 주제 토론에 나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참석자들은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가속화돼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으나 각종 안보현안에 대한 대립과 갈등으로 국론이 분열되는 등 국가안보가 매우 위중한 상태에 직면해 있다는 데 공감하고 우리의 현실을 면밀하게 진단,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국가안보가 위중함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안보의식을 제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융합안보연구원은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창립총회에서 융합안보 세미나를, 9월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안전보장 진단과 대책!’ 세미나를 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