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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최대 가전전시회` IFA, 내년엔 중국서도 열린다
2015.09.09 Views 3775 관리자
`유럽최대 가전전시회` IFA, 내년엔 중국서도 열린다
4월 `CE차이나` 개최..`세계 3대 가전전시회` 모두 중국판 등장연합뉴스입력2015.09.09. 07:01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매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가 내년에는 중국에서도 열린다.
IFA를 주관하는 메세베를린은 내년 4월 선전(深川) 가전전시회 `Consumer Electronics China(CE 차이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메세 베를린의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티안 괴케 박사와 중국 선전 경제무역정보위원회(ETIC) 리민궈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CE 차이나 개최를 위한 MOU를 맺었다.
IFA는 CE 차이나와 관련, "IFA를 책임지고 있는 메세베를린팀이 운영하는 글로벌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참가업체들에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급성장하는 중국 등 아시아의 가전 시장을 잡고, 국제행사로 중국의 가전산업을 본격 육성하려는 IFA와 중국 측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선전은 일찍부터 개혁과 개방이 이뤄진 곳으로 중국에서 제일 먼저 경제특구로 지정됐다. 대규모 전자상가가 밀집한 중국 전자산업 중심지로 광저우, 홍콩, 마카오 등과도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다.
리민 회장은 "베를린과 선전의 경제 협력 및 교역으로 양측 모두 혜택을 볼 것"이라며 "CE 차이나는 이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당국에서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옌스 하이데커 IFA 집행위원장은 "중국의 많은 파트너들이 중국에 초점을 맞춘 가전쇼를 열 수 없는지 여러 차례 문의를 해왔었다"며 "중국 가전업계뿐만 아니라 알리바바, 궈메이(GOME)와 같은 유통업체들과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세계 3대 가전전시회가 모두 중국판 전시회를 갖게 됐다.
미국가전협회(CE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CES는 지난 5월 처음으로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인터내셔널 CES 아시아`를 열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지난 7월 상하이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를 열었다.
본래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였던 이 행사는 매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와 함께 양대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MWC 상하이`로 격상됐다.
nomad@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