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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6 Views 1949 관리자

39HIMUN 모의 유엔총회 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제39‘HIMUN 모의 유엔총회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지구촌을 조감(鳥瞰)하고 그 흐름을 통찰(洞察)하면서 시대적 이슈들을 논의하고 해법을 찾아보는 것은 글로벌 안목과 리더십을 기르는 더없이 좋은 기회일 것입니다만,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 모색을 의제로 하는 이번 총회는 더욱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사람의 인권은 현대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보편적 가치이고 오늘 북한의 인권지구촌의 가장 심각한 인권문제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오늘 북한의 인권 문제는 일찍부터 온 세계의 우려와 지탄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미국 EU 일본 호주 등 선진 각국의 의회에서는 진작부터 북한 인권개선 결의안을 채택해왔고, 당연히 유엔의 관심도 높았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는 금년에도 12년째 북한 인권관련 결의안을 채택하였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를 권고하는 전례 없는 결의안도 채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623일에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권고에 따라 서울에 북한 인권 상황을 감시하고 기록할유엔 북한인권사무소(서울)도 설치되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은 개별 인간의 인권과 평화와 같은 인류 보편적가치가 국가주권의 수호 못지않게 반드시 보호되어야 할 중요한 안보적 가치가 되어 있는 포괄안보(comprehensive security)시대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지구촌 어디에서건 인간의 인권을 유린하고 침해하는 행위를 못하도록 제어(制御)해서 인권을 보호하는 것은 현대 포괄안보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의 범인류적 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인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5월 북한인권위원회(HRNK) 스칼랴튜(Greg Scarlatoiu) 사무총장은 한 인터뷰에서 북한의 공포정치와 인권유린은 나치의 유태인학살 수준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라고 표현했고, 사만다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지난 616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북한 정권에 의해 조직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인권 탄압이 오늘 세계의 가장 심각한 인권위기이고 그 많은 경우는 ()인도적 범죄에 해당된다고 증언했습니다.

최근 미 국무부 ‘2014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도 북한 인권실태가 세계 최악이라고 명시(明示)했지요? 여기에는 생모가 아기 죽는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는 끔찍한 이야기가 다 나옵니다. 실제로 이리저리 들려오는 북한 동포들의 일상적인 인권유린만도 듣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만 특히 탈북동포들이 전하는 수용소, 교화소 등에 관한 증언들은 차마 필설(筆舌)로 옮길 수가 없을 만큼 안타깝고 참혹하기 짝이 없습니다.

북한 주민도 우리 동포입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저대로 버려 둘 것입니까? 그런 비인간적인 행위가 같은 한반도 내에서 우리 동포에게 자행(恣行)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몸이 떨리는 분노를 느낍니다. 우리가 그동안 눈물조차 흘리기 죄스러운 이런 참혹한 이야기들을 귓등으로 흘려 넘겼지만 이제는 북한 동포들의 눈물을 닦아줄 때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차 우리 모두가 민족사에 죄짓는 것이 될 것입니다.

바로 이런 때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제39차 모의 유엔총회가 개최되는 것입니다. 부디, 저 참혹한 인권지옥 속에서 우리 북한동포를 구해 내는 것은 이 `포괄안보시대`를 사는 같은 인간으로서의 기본 도리(道理)이자 우리 한민족 모두의 민족사적 사명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름지기 젊음의 가치는 무한한 가능성에 있는데, 우리 젊은이들의 창조적 열정이 여기에 응집(凝集)되면 무엇인들 이루지 못하겠습니까? 당장 세계의 공감과 노력을 이끌어 낼 아이디어가 개발되고 나아가 우리 북한동포를 구해 낼 원동력이 여기서 형성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래서 이번 제39HIMUN 모의 유엔총회가 우리 북한동포의 인권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참여하는 여러분들은 장차 한반도 자유통일의 영웅이자 인권 침해 없는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가장 성공적인 `총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또 기원 합니다.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 김희상(육군중장() 정치학박사)

 

 

통일연구원 ", 2000년 이후 1300여 명 공개 처형"

통일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2015 북한인권백서에서 2000년 이후 15년 동안 북한이 공개처형한 인원이 총 130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처형자 수가 북한이탈주민의 기억을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을 것.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실시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면접조사 결과, 2000년부터 2014년까지의 누적 공개처형자 수는 1,382명이다. 2008년과 2009년의 공개처형자 수가 각각 161명과 160명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0106, 2011131, 201221, 201382, 20145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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