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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메르스 치사율 10% 넘었다..건강한 환자 사망 사례도
2015.06.15 Views 3693 관리자
韓 메르스 치사율 10% 넘었다..건강한 환자 사망 사례도
사망률 7% 대에서 10.6%로 급등…환자 완치율은 7.3%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입력 2015.06.15. 11:2510.6%로 급등…환자 완치율은 7.3%]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메르스 환자 사망률이 재차 오르고 있다. 사망률이 10%를 넘어선 가운데 기저질환이 없던 비교적 건강한 환자 가운데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2명이 추가됐다. 당뇨 기저질환이 있던 28번 환자(58·남)와 81번 환자(61·남)다.
사망자 2명이 추가되며 사망률은 10.6%로 치솟았다. 첫 사망자가 발표된 지난 2일(사망자 발생기준으로는 1일) 4%였던 사망률은 4일 8.5%, 5일 9.7%를 거쳐 6일 10%로 뛰며 점차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메르스 환자 발생 초기에 나온 수치로 사망률과 관련된 신뢰도는 낮은 편이었다. 이후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나며 9일 사망률은 7.3%로 떨어졌고 12일까지 줄곧 7%대를 유지했다. 이때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메르스 사망률이 결국 10% 밑으로 고정되며 폐렴과 같은 수준의 치사율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13일 사망률은 9.4%로 증가한 뒤 14일 9.6%를 거쳐 15일에는 10%를 넘어서게 됐다.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 가운데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14일 사망한 81번 환자는 61세로 고령이었지만 별다른 숙환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이전 사망자들 대다수는 만성 호흡기질환, 암, 심뇌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기저질환 없이 젊은 환자들 가운데서도 상태가 불안정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35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38·남)는 지난 11일 심 정지로 CPR(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를 이용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 경찰관인 119번 환자(35·남) 역시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환자는 혈장 치료도 받았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한편, 15일 현재 메르스 환자 퇴원율(완치율)은 9.3%다. 기존 확진자 중 8번(46·여), 27번(55·남), 33번(47·남), 41번(70·여) 확진자 등 4명이 지난 14일 퇴원, 퇴원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 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 16명의 자세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25번(57/천식·고혈압·쿠싱증후군/6월1일 사망), 6번(71/만성폐쇄성 폐질환·신장 한쪽 절제/6월3일 사망), 36번(82/천식·고혈압/6월3일 사망), 3번(76/담관암·천식·만성폐쇄성 폐질환/6월4일 사망), 64번(75/말기 위암/6월5일 사망), 47번(68/판막질환/6월8일 사망), 84번(80/폐렴/6월8일 사망), 76번(75/다발성 골수종/6월10일 사망), 90번(62/간경변·간암/6월10일 사망), 83번(65/폐암/6월11일 사망), 23번(73/만성폐쇄성폐질환·천식/6월 12일 사망), 51번(72/폐렴·급성신부전/6월12일 사망), 24번 환자(78/고혈압·천식/6월 12일 사망), 118(67/갑상선기능저하·고혈압/6월13일 사망), 28(58/당뇨/6월14일 사망), 81(61/6월14일 사망) 등이 지금까지 메르스 감염 관련 사망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메르스 환자 사망률이 재차 오르고 있다. 사망률이 10%를 넘어선 가운데 기저질환이 없던 비교적 건강한 환자 가운데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2명이 추가됐다. 당뇨 기저질환이 있던 28번 환자(58·남)와 81번 환자(61·남)다.
사망자 2명이 추가되며 사망률은 10.6%로 치솟았다. 첫 사망자가 발표된 지난 2일(사망자 발생기준으로는 1일) 4%였던 사망률은 4일 8.5%, 5일 9.7%를 거쳐 6일 10%로 뛰며 점차 증가세를 보였다.

↑ 부산 첫 메르스 감염 81번 환자(박모씨, 61)가 14일 오후 2시 13분께 숨진 가운데 14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의료원 출입문 앞에 메르스 안내문이 붙어 있다.부산시와 보건당국은 박씨의 동선에 따라 의료원 등을 방역하는 한편 24시간 이내에 화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뉴스1
하지만 13일 사망률은 9.4%로 증가한 뒤 14일 9.6%를 거쳐 15일에는 10%를 넘어서게 됐다.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 가운데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14일 사망한 81번 환자는 61세로 고령이었지만 별다른 숙환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이전 사망자들 대다수는 만성 호흡기질환, 암, 심뇌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기저질환 없이 젊은 환자들 가운데서도 상태가 불안정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35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38·남)는 지난 11일 심 정지로 CPR(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를 이용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 경찰관인 119번 환자(35·남) 역시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환자는 혈장 치료도 받았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한편, 15일 현재 메르스 환자 퇴원율(완치율)은 9.3%다. 기존 확진자 중 8번(46·여), 27번(55·남), 33번(47·남), 41번(70·여) 확진자 등 4명이 지난 14일 퇴원, 퇴원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 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 16명의 자세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25번(57/천식·고혈압·쿠싱증후군/6월1일 사망), 6번(71/만성폐쇄성 폐질환·신장 한쪽 절제/6월3일 사망), 36번(82/천식·고혈압/6월3일 사망), 3번(76/담관암·천식·만성폐쇄성 폐질환/6월4일 사망), 64번(75/말기 위암/6월5일 사망), 47번(68/판막질환/6월8일 사망), 84번(80/폐렴/6월8일 사망), 76번(75/다발성 골수종/6월10일 사망), 90번(62/간경변·간암/6월10일 사망), 83번(65/폐암/6월11일 사망), 23번(73/만성폐쇄성폐질환·천식/6월 12일 사망), 51번(72/폐렴·급성신부전/6월12일 사망), 24번 환자(78/고혈압·천식/6월 12일 사망), 118(67/갑상선기능저하·고혈압/6월13일 사망), 28(58/당뇨/6월14일 사망), 81(61/6월14일 사망) 등이 지금까지 메르스 감염 관련 사망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