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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IS 격퇴전 결국 승리"..이라크에 2억달러 지원(종합

2015.04.15 Views 1862 관리자

오바마 "IS 격퇴전 결국 승리"..이라크에 2억달러 지원(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15.04.15 12:31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권수현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 격퇴작전에서 미국과 동맹국이 연합군이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방문 중인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새 총리와의 첫 회담에서 IS 격퇴전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국이 IS를 격퇴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 IS에 빼앗겼던 영토의 4분의 1을 되찾았다"고 자평하면서 "성공(승리)이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성공(승리)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라크 총리, 백악관 방문 (AP=연합뉴스) 미국을 방문중인 하이다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왼쪽)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bulls@yna.co.kr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난민을 위한 2억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비롯해 이라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지지를 약속했다.

알아바디 총리는 회담에서 그동안 미국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지만, 단기로는 물론 장기로도 IS를 완전히 격퇴하고 이 지역을 안정시키려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미국과 동맹국은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기지를 겨냥해 1천900 차례 이상의 공습을 감행했다.

덕분에 이라크 정부군은 전략적 요충지인 모술댐을 포함해 IS에 빼앗겼던 지역 가운데 25∼30%를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후 미국을 처음 방문한 알아바디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외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김용 세계은행(WB) 총재와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은 현재 이라크에서 정부군 훈련 지원과 자문을 맡은 미군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너 의장은 4천500명 규모인 이라크 내 미군의 권한이 지나치게 제한돼 있다며 "이라크군이 전투를 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 더 관여해야 한다"며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고 위험이 제한된 범위에서 우리가 더 할 수 있는 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승인을 요청한 3년 기한의 무력사용권한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제대로 된 싸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타당한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며 반대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이라크 정부군 자문을 담당하기 위해 이라크에 파병된 미군들의 증언을 인용해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한 2011년까지 잘 훈련돼 있던 이라크군 병사들의 수준이 4년사이 형편없이 낮아져 있다고 이라크 현지발로 전했다.

NYT는 이처럼 황폐해진 현재의 이라크군의 상황에서 미군의 훈련 등 추가 지원이 이뤄질 경우 과연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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