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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함께 달리기 행사에서
2015.06.01 Views 1060 전인구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습니다."
`謀事在人 成事在天`임을 다시한번 확인한 기회였다.
5월28일, 陸士에서 동창회 마라톤동호회 주선으로 개최한 `선후배 함께달리기` 행사가 예상 외로 규모가 커지면서 그 결과 또한 기대 이상으로 확산되어 후배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젊은 후배, 후손들의 몸과 마음 성장에 우리 어른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예전에는 집안에서나 마을에서 어른이 중심을 잘 유지했고 위계질서도 잘 잡혔다. 지금 시대는 젊은이들이 아는게 더 많아 어른이 가르칠 일이 거의 없어진 것 같다. 존경할 꺼리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재산은 어른에게 있으니 그것에는 관심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어떻게 하는 것이 세상을 잘사는 길인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하는 것은 지식으로만 되지 않는다. 삶의 경험과 지혜는 쉽게 얻어지지 않는 참 소중한 요소이다. 더구나 군생활에 대해서는 일반 사회에서 체험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서 곧 군생활로 접어들 사관생도들에게는 당면한 최우선 과제이다. 같은 길을 앞서간 선배들의 경험들을 간접체험 하는 것은 자신의 방향설정에 매우 긴요하다.
어른들의 미래가 젊은 세대의 역할에 의해 좌우될 것이니 관심사항이 아닐 수 없다. 먼저 가까운 곳부터 우리 자녀 손주들에게는 내가 영향을 줄 수 있고 그리고 자기의 모교 후배들에게는 정성을 기울일 여건이 되니 어떤 방식으로든 노력을 해 보는 것이 어른들의 도리가 아닌가 싶다.
달리기를 통해서도 그 역할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여 오랜 준비 끝에 육사 후배생도들을 대상으로 이번에 추진하게 된 것이다. 조촐하게 분위기확산 차원으로 시작했는데 의외로 큰 행사로 확대되어 모두가 어리둥절 할 정도가 되었다.
West Point출신 주한 미군장교 동참을 물색하던 중에 마침 행사일자에 미육사 교장의 육사방문이 계획되어 달리기 동참을 제안하니 기꺼이 그렇게 하자고 했다.
서울의 한낮기온이 30도가 넘는 때이른 불볕더위에 화랑연병장 사열대 뒤편 광장에 오전 10시, 생도 200명, 학교간부 50, 선배졸업생과 가족 60여명 등 300여명이 모였다. 선배 한명과 생도 서너명이 저절로 그룹이 형성되어 대화를 하면서 달리고 걷고 하는 사이에 수십년의 나이 차이도 잊은채 금방 친근해 진다. 앞으로 멘토역할을 계속 하기로도 하고 만남도 가지자고도 한다. 먼 발치에 있던 관계에서 금새 서로의 마음이 열린다. 별 기대없이 행사참가로 왔던 선배들이 자신의 역할이 있는데 대하여 감사해 한다. 생도들은 또한 색다른 방식의 대화에 무척 즐거워 한다.
최고령 참가자인 78세 선배 두분은 각각 풀코스 131회, 431회를 완주하고 계신 전설적인 분들이시다. 한분은 주1회, 또 한분은 주2회 풀코스를 완주하고 계신다. 군에서는 `구보`를 힘들어 하는 경향이지만 생활화 실천으로 심신건강을 유지하면서 삶의 모습이 달라진 선배들과 함께한 것만으로도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짧은 만남의 작은 날개짓이 큰 태풍으로 점차 커져서 후배생도들의 앞날을 밝혀 줄 작은 등불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그들의 어깨에 국토방위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할 사명이 주어져 있으니...
`謀事在人 成事在天`임을 다시한번 확인한 기회였다.
5월28일, 陸士에서 동창회 마라톤동호회 주선으로 개최한 `선후배 함께달리기` 행사가 예상 외로 규모가 커지면서 그 결과 또한 기대 이상으로 확산되어 후배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젊은 후배, 후손들의 몸과 마음 성장에 우리 어른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예전에는 집안에서나 마을에서 어른이 중심을 잘 유지했고 위계질서도 잘 잡혔다. 지금 시대는 젊은이들이 아는게 더 많아 어른이 가르칠 일이 거의 없어진 것 같다. 존경할 꺼리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재산은 어른에게 있으니 그것에는 관심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어떻게 하는 것이 세상을 잘사는 길인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하는 것은 지식으로만 되지 않는다. 삶의 경험과 지혜는 쉽게 얻어지지 않는 참 소중한 요소이다. 더구나 군생활에 대해서는 일반 사회에서 체험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서 곧 군생활로 접어들 사관생도들에게는 당면한 최우선 과제이다. 같은 길을 앞서간 선배들의 경험들을 간접체험 하는 것은 자신의 방향설정에 매우 긴요하다.
어른들의 미래가 젊은 세대의 역할에 의해 좌우될 것이니 관심사항이 아닐 수 없다. 먼저 가까운 곳부터 우리 자녀 손주들에게는 내가 영향을 줄 수 있고 그리고 자기의 모교 후배들에게는 정성을 기울일 여건이 되니 어떤 방식으로든 노력을 해 보는 것이 어른들의 도리가 아닌가 싶다.
달리기를 통해서도 그 역할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여 오랜 준비 끝에 육사 후배생도들을 대상으로 이번에 추진하게 된 것이다. 조촐하게 분위기확산 차원으로 시작했는데 의외로 큰 행사로 확대되어 모두가 어리둥절 할 정도가 되었다.
West Point출신 주한 미군장교 동참을 물색하던 중에 마침 행사일자에 미육사 교장의 육사방문이 계획되어 달리기 동참을 제안하니 기꺼이 그렇게 하자고 했다.
서울의 한낮기온이 30도가 넘는 때이른 불볕더위에 화랑연병장 사열대 뒤편 광장에 오전 10시, 생도 200명, 학교간부 50, 선배졸업생과 가족 60여명 등 300여명이 모였다. 선배 한명과 생도 서너명이 저절로 그룹이 형성되어 대화를 하면서 달리고 걷고 하는 사이에 수십년의 나이 차이도 잊은채 금방 친근해 진다. 앞으로 멘토역할을 계속 하기로도 하고 만남도 가지자고도 한다. 먼 발치에 있던 관계에서 금새 서로의 마음이 열린다. 별 기대없이 행사참가로 왔던 선배들이 자신의 역할이 있는데 대하여 감사해 한다. 생도들은 또한 색다른 방식의 대화에 무척 즐거워 한다.
최고령 참가자인 78세 선배 두분은 각각 풀코스 131회, 431회를 완주하고 계신 전설적인 분들이시다. 한분은 주1회, 또 한분은 주2회 풀코스를 완주하고 계신다. 군에서는 `구보`를 힘들어 하는 경향이지만 생활화 실천으로 심신건강을 유지하면서 삶의 모습이 달라진 선배들과 함께한 것만으로도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짧은 만남의 작은 날개짓이 큰 태풍으로 점차 커져서 후배생도들의 앞날을 밝혀 줄 작은 등불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그들의 어깨에 국토방위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할 사명이 주어져 있으니...
아침 9시부터 충무관에 도착한 선배 동창들이 각자 배번호에 기수와 이름, 그리고 메세지를 기입하여
상의 앞뒤에 부착한다.
스페인에서 온 생도들도 동참
화랑마라톤회장 인사
양종수 육사교장 환영인사
미육사교장 Caslen 중장 인사
참가인원이 많아 단체사진은 7차례나 나누어 촬영
출발전 몸풀기 체조 후 출발준비
10km코스 먼저 출발
한미 육사교장과 생도들이 정답게 함께 달리는 세계역사에 일찌기 없었던 최초의 장면들.
모든 순간 순간이 다 이전에 없었던 신기록들이다.
미 육사교장은 가슴에 "Let`s go together"라는 메세지를, 한국측 교장은 "긍정의 힘"이라 썼다.
영내 둘레길따라 한바퀴 돌면 5km이다. 10km는 두바퀴 돌기
78세이신 정유희선배와 20세 후배의 아름다운 동행
2.5km마다 급수대에서 물과 쵸코파이 제공
한미 학교장 일행은 손잡고 골인
선후배가 나란히 속속 골인

공선배님과 생도의 TV인터뷰
젊음은 힘든 줄도 몰라...
육사회관에서 점심식사
1학년 생도의 즉석 소감발표도

